봉지욱 기자는 8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JTBC 태블릿을 최서원 씨에게 돌려주라’는 2심 법원의 판결 기사를 링크하면서 자신도 이 문제로 별도의 탐사보도를 진행하고 있음을 주변에 알렸다.
그는 “국정농단 사건에는 2개의 최순실 태블릿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JTBC가 우연히 입수한 일명 1번 태블릿. 다른 하나는 장시호 씨가 특검 수사받다가 변호사를 통해 제출한 2번 태블릿”이라며 “1번의 입수 경위는 JTBC 내부에서도 극비입니다. 2번의 경우에는 누구보다 장시호 씨가 잘 알고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올해 특검의 특급 도우미 장시호 씨와 강남 모처에서 만나 두 태블릿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라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여러 사실들이 있더군요. 우연에 우연이 거듭됐다면 그건 애초에 필연이었을 수 있겠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두 태블릿이 주인 품으로 돌아간 뒤 포렌식 등 검증 작업을 통해 정확한 진상이 밝혀질 겁니다”라며 “하지만 그 전에 전모가 파악되면 있는 그대로 보도할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미디어워치, 뉴스타파 봉지욱 “장시호 만나 태블릿 얘기 했다 ... 전모 파악되면 보도할 계획”, (2023.8.28.)
https://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6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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