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록

대학 총장 "작은 토종이 감칠맛 있다"

파사현정 2024. 3. 10. 12:09

2007년, 박범훈 중앙대 총장은 한나라당 강연회에서 여제자를 가리켜 “토종이 애도 잘 낳는다”는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

 

박 총장은 당시 한나라당 내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 등이 공동주최한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 기념 초청강연회에서 ‘풍류를 알면 정치를 잘한다’는 주제로 특강했다.

 

박 총장은 강연 도중 여제자를 가리키며 “이렇게 생긴 토종이 애도 잘 낳고 살림도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음식도 바뀌고 해서 요즘엔 키가 크지 않습니까. 음식이 달라 길쭉길쭉해졌는데, 사실 (자신의 여제자를 가리키며) 감칠맛이 있다. 요렇게 조그만 데 매력이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경향신문, 대학총장이 女제자에게 “조그만 게 감칠맛 있다”, (2009.2.26.)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0902260331555

 

대학총장이 女제자에게 “조그만 게 감칠맛 있다”

박범훈 중앙대 총장(61·사진)이 한나라당 강연회에서 여제자를 가리켜 “토종이 애도 잘 낳는다”는 등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25일 알려졌다. 박 총장은 지난 23일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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