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검사 탄핵

[2024.01.24.]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김영남 부장검사 사의 표명

파사현정 2024. 7. 17. 16:09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총괄했던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 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12월 26일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과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영남 부장검사와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해 ‘쌍방울 대복송금 사건’이 조작됐다며,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 청원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탄핵소추 청원에 따르면 김영남 부장검사는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2023년 9월까지 수원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로 근무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로 연루시킨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를 기획 및 지휘했다. 또 탄핵소추 청원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북한에 지급해야 할 방북비용 등 800만 달러를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대납했다는 허위 사건을 조작하였다.

 

김영남 부장검사는 자신에 대한 탄핵청원이 제출된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다.

 

김영남 부장검사는 2023년 9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해 이 대표의 구속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영남 부장검사는 2021년 부부장검사로 국무조정실에 파견됐을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등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규명을 위해 총리실 산하 정부 합동조사단에 참여했고, 대전지검 형사4부장검사 시절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수사를 맡는 등 ‘특별수사통’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KBS 뉴스, [단독]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김영남 부장검사 사의 표명, (2024.1.24.)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3913&ref=A

 

[단독]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김영남 부장검사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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