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지우기 51

육사 홍범도 흉상 철거 주도자, 국정교과서 집필 ‘뉴라이트’ 나종남 교수였다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철거를 주도했던 육사 ‘기념물 재배치 위원회’(위원장 김순수 교수부장)의 실무 총괄자가 나종남 육사 군사사학과 교수로 5일 확인됐다. 나 교수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교과서 현대사 집필진이었다. 뉴라이트 성향으로 평가받는 한국현대사학회가 출범한 2011년 당시 언론 보도를 보면 창립준비위원 명단에 나 교수 이름이 명시돼 있다. 윤석열 정부와 군이 소련공산당 가입 이력을 문제 삼아 홍 장군 흉상 철거를 결정하면서 친일 전력이 있는 백선엽 장군의 웹툰은 복원시키는 등 독립운동사 지우기에 나선 배경에 뉴라이트 세력이 있다는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이날 경향신문이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결과 나 교수는 육사 기념물 재배치 위원회 간사..

“내 고향 땅이라 여겼건만, 왜놈의 땅이 되었나” 홍범도 장군의 절규 시 검열 삭제. 온라인서는 배포 캠페인

시인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가 SNS을 통해 최근 시 '홍범도 장군의 절규'를 발표했다. 이 시에 대해 페이스북 측은 2일 '혐오 발언'으로 규정, 삭제 조치를 내린 사실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이 시를 배포하는 캠페인까지 벌어지고 있다. 출처 : 세계일보, “내 고향 땅이라 여겼건만, 왜놈의 땅이 되었나” 홍범도 장군의 절규 시 삭제…온라인서는 배포 캠페인 https://v.daum.net/v/20230903150706597 “내 고향 땅이라 여겼건만, 왜놈의 땅이 되었나” 홍범도 장군의 절규 시 삭제…온라인서는 배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문학적으로 조명한 평전 ‘민족의 장군 홍범도’를 집필한 시인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가 1일 최근 흉상 철거 및 이전 논란을 지켜보 홍범도 장군의 시선을 그린 새로운 v..

"공산주의자 홍범도는 오해"라더니... 사라지는 국방부 '홍범도' 영상들

인터넷 커뮤니티 논란 직후 동영상 '비공개' 전환 국방부 유튜브인 국방TV 채널은 1일 오전 9시 이후 '홍범도 장군 인생 풀스토리'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소개하거나 긍정적인 평가가 담긴 일부 동영상도 함께 비공개 처리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계속되는 '홍범도 지우기' 2021년 8월 국방NEWS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영상 또한 1일 오전 비공개로 전환됐다. 흉상 철거를 통해 '홍범도 지우기'에 나선 국방부가 자신들이 운영 중인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남아있는 홍범도 장군 관련 콘텐츠까지 지우고 있는 셈이다. 반면, 조진웅 배우가 사회를 맡았고 같은 시기 생중계했던 영상은 여전히 공개 상태다. 출처 : 오마이뉴스, "공산주의자 홍범도는 오해"라더니... 사라지는 국방부..

‘국방부vs국방부’…홍범도 장군 과거 영상 검열 삭제나선 尹정부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가 운영하는 유튜브와 주요 SNS에 노출됐던 홍범도 장군 관련 영상이 일제히 비공개 처리됐다. 자취를 감춘 콘텐츠의 제목은 2018년 8월 유튜브 채널 《국방TV》에 업로드 된 ‘100년 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 인생 풀스토리’로서,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 궤적과 그 의미를 조명하고, ‘공산주의자’라는 일각의 평가가 당시 한국이 처한 상황과 세계사 흐름 등 종합적인 맥락을 고려할 때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는 점 등을 다룬 영상이다. 홍범도 장군 관련 영상은 또 다른 국방부 유튜브 채널인 《국방NEWS》에서도 확인됐다. 해당 채널에는 ‘박물관에 있어야 하는 장군이 사용한 무기, 홍범도 장군 78년 만에 귀환’이 공개돼 있었는데 흉상 이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공개..